(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위한 수출 허브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미 멕시코에서 일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협상에 참여했던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의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의 무역 협정(USMCA)에 문제가 있다면서도, 외국산 자동차 관세 같은 일부 조치들이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어 대표는 또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은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아마도 규모가 축소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의 상품 무역이 25% 감소한 것과 관련,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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