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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AI 열풍에 동참하되 덜 알려진 영역으로 가야"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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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씨티그룹은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열풍에 동참하되 시장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영역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씨티그룹의 미국 주식 전략 담당 이사인 드루 페티트는 4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이것은 위험 회피(헤지)라기보다는 실제로 AI 내에서 종목을 선별하는 것에 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승자와 패자가 있을 수 있다"며 "이를 '매그니피센트 7'(M7)에서 볼 수 있고, AI 전반에서 더 광범위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래서 우리는 기업들이 지출하는 성장 자본 지출에 대해 최고의 현금 수익률을 얻고 있는 기업들에 집중해야 하고, 자체 자금 조달 능력이 없을 수도 있는 종목은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페티트 이사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아직 AI 거품을 반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가의 급격한 상승과 치솟는 밸류에이션이 기업에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I 진입 경로를 제시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로 바스켓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튼 코퍼레이션(NYS:ETN), 메타 플랫폼스(NAS:META), 핀터레스트(NYS:PINS), 엔비디아(NAS:NVDA) 등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AI 그룹으로 다각화되어 있으며, 미래의 시장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가 시장 기대를 충족하거나 초과한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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