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기아[000270]가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기아는 전일 오토랜드(AutoLand) 화성의 사내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 및 고용노동부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랜드 화성은 기아의 핵심 자동차 공장이다. 미래 모빌리티 생산을 위한 중요 거점으로 평가된다.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포함해 주력 차종들을 만든다.
이번 사고는 차량 주행 시험 중 근무 중이던 작업자와 충돌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주행로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기아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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