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ING은행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내년 4.25~4.5%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5일 자사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는 내년 초 3~3.25%에서 완료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75~4%로, 향후 25bp씩 세 차례의 인하로 이번 완화 주기가 끝날 것이라는 얘기다.
ING는 미국 머니마켓의 벤치마크 금리 중 하나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수준을 언급하며 10년물 국채 금리 움직임을 예상했다.
은행은 "현재 3.65%인 10년 SOFR 금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3%보다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낮아 보인다"며 "이 금리는 3.75~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재정 적자 영향으로 인해 스와프스프레드(국채와 SOFR 금리 격차)가 다시 확대된다고 가정할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4.25~4.5%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ywkw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