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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데이터 업체 "11월 비농업고용 9천명↓…2개월 연속 감소"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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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오랩스의 미국 비농업부문 월간 고용 증가폭 추정 추이.

출처: 리벨리오랩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지난달 재차 줄었다는 민간업체의 추정 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활용 노동시장 분석업체인 리벨리오랩스는 4일(현지시간) 자사의 RPLS(Revelio Public Labor Statistics) 모델이 11월 비농업 고용이 9천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10월(-1만5천5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10월 수치는 종전 9천100명 감소에서 6천400명 하향 수정됐다. RPLS 모델의 고용 추정치는 지난 5월부터 7월과 9월을 빼고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여가·접객업 고용이 1만1천300명 줄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소매업(-8천500명)과 운송·창고업(-8천1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리벨리오랩스는 공개된 온라인 프로필과 구인 공고·해고 공고 등을 수집해 노동시장을 분석하는 곳으로, RPLS는 1억건 이상의 프로필에서 자료를 수집한다.

리벨리오랩스의 고용 추정치는 지난달 중순까지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과정에서 공식 고용 통계가 나오지 않자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미 노동부의 11월 고용보고서는 오는 16일 발표된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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