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70원대 소폭 상승…견조한 美고용시장에 달러강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0.50원 오른 1,47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0원 오른 1,474.7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1,470원대 안착을 시도했으나 외환당국 개입 경계로 1,460원대로 물러서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은 미국 고용시장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이자 개장가부터 1,470원대를 찍었다.
장초반 1,475.10원까지 오른 환율은 1,473.3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도 좁은 레인지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인덱스와 같이 올랐지만 경계심도 있어서 포지션을 한방향으로 잡기는 어렵다"며 "호가가 얇아서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9.04대로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7엔 상승한 155.1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1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67원, 위안-원 환율은 208.46원이었다.
코스피는 0.3%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91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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