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亞 시장서 상승…美 국채금리↓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0% 오른 6,873.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7% 상승한 25,666.50을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 속에서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건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약해졌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데이터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일부 나왔으나, 민간기관의 고용지표에 너무 무게를 둬선 안 된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엔비디아가 2.16% 올랐고 아마존과 애플은 1% 이상 내렸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기술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달 10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고용과 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5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미국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미국 12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도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8bp 내린 4.09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5bp 내린 4.751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과 동일한 수준인 3.525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하락한 99.001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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