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전, 전력망 구축 MOU…3기 신도시 공사비 352억 절감 기대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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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가 안정적 전력망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H와 한전은 전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효율적인 전력 계통을 적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사업지구 전력 수요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하고, 전기 간선의 단계적 설치 및 조기일괄정산을 통한 사업관리 최적화 등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 전력망 구축 시 새로운 표준부하밀도를 적용해 배전간선 공사비를 당초 2천283억원 대비 15%(약 352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표준부하밀도는 건물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면적당 예상되는 평균적인 전기 부하를 나타내는 값이다.
LH는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전과의 협업 모델을 정착시켜 전력 계획의 정밀도를 높이고, 전기 간선 조기 정산으로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4일 서울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왼쪽)과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오른쪽)이 상생 협력 업무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한국토지주택공사]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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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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