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두만개발계획 제25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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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정부가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에 참석해 북한의 재가입을 촉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GTI 제25차 총회'에 참석해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총회 결과문서로 '모스크바 선언'을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모스크바 선언문에는 GTI 국제기구화와 역내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재가입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북한은 대북 제재에 반발해 지난 2009년 GTI를 탈퇴한 바 있다.
GTI는 동북아 경제개발과 협력을 위한 역내 다자간 정부협의체로, 현재 회원국은 한국과 러시아, 중국, 몽골 등 4개국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제안한 국제기구화 가속을 위한 작업반 설치가 이번 선언문에 반영됐다.
기재부는 "국제기구화를 통해 사무국의 집행력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지속해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역내 국가 간 경제협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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