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5일 오후 장에서 상승 폭을 축소했다.
국내 기관들의 투자 심리가 취약한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키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56분 현재 전일 대비 5틱 상승한 105.5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28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6천2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13.38이었다.
외국인이 3천377계약 팔았고 증권이 2천869계약 사들였다.
국채선물은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강세 전환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지금은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보니 특정 재료에 따라 움직이기보단 외국인이 팔면 밀리는 장세"라며 "국내 기관들이 포지션이 가벼운 상황이라 외국인의 매도가 더해지면서 강세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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