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25bp 인하한 가운데, 달러-루피 환율이 상승 전환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달러-루피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장 대비 0.25% 오른 90.04루피에 거래됐다.
오후 장에서 하락한 환율은 이내 반등했다. 달러-루피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루피 가치는 하락한다.
RBI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루피화가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고 풀이된다.
RBI는 이날 기준금리를 5.25%로 기존보다 25bp 인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통화정책위원회 6명 위원은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에 찬성했다.
이로써 RBI 기준금리는 2025년 2월 이후 총 125bp 낮아지게 됐다. 앞서 지난 8월과 10월에는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RBI는 "기록적으로 낮은 소매 물가상승률과 안정적인 물가 전망 덕분에 경제 성장을 추가로 지원할 충분한 여력이 제공됐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mjlee@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