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게티 이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중국 대표 인공지능(AI) 반도체 무어스레드(중국명 무얼셴청·摩爾線程)가 상하이 증시 데뷔 첫날 공모가 대비 500% 폭등했다.
5일 상하이증권거래소(SSE)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업체 무어스레드 주가는 이날 첫 거래에서 584.98위안까지 치솟으며 공모가(114.28위안)의 5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번 기업공개(IPO) 규모는 11억 달러(약 1조5천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IPO는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이 대표 주관했고, BOC인터내셔널·중국인터내셔널·GF증권 등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CNBC에 따르면 무어스레드는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상장 설명서에서 차세대 AI 학습 및 추론용 GPU 개발 가속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는 운영자금 확충에 사용된다.
무어스레드는 2023년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오르면서 첨단 공정 및 파운드리 접근이 제한된 바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syyoo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