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피츠제럴드, 스트래티지 목표 주가 60% 하향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캔터 피츠제럴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반영해 스트래티지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560달러에서 229달러로 60% 하향 조정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도입한 기업이며 캔터 피츠제럴드는 스트래티지의 아홉 번째 대주주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스트래티지를 비롯한 모든 DAT(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의 mNAV(수정된 순자산 가치) 압축을 반영해 밸류에이션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월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 달러(약 1억 8천523만 원)를 찍은 이후 한때 8만달러 초반까지 밀려나는 등 25% 이상 가치가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의 자산가치를 주가에 반영하는 DAT 기업의 경우 이러한 시세 흐름을 목표주가에 녹여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그러나 스트래티지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그대로 유지했으며 이번 주가 하락이 '건강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준비 자산이 될 것이라는 장기적인 논리는 변함없다고 캔터 피츠제럴드는 덧붙였다.
캔트 피츠제럴드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백57만7천860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고 추정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금의 시가총액의 6.1% 수준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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