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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반등…'中 엔비디아' 무어스레드 500% 폭등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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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5일 중국 증시가 사흘 연속된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7.01포인트(0.70%) 오른 3,902.81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0.35포인트(1.24%) 상승한 2,468.8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들은 거래 초반까지 약세 구간에서 눌려 있었다.

다음 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잇달아 예정돼 있어, 결과를 지켜보고 가자는 심리에 보유 물량을 조정하기 위한 매도 주문이 출회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강해 점차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들은 모두 장중 상승 전환했다.

보험주와 금광주가 올랐다. 배터리 및 화학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판 엔비디아라고도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무어스레드는 상하이증시 상장 첫날인 이날 장중 500% 이상 폭등했다. 미국 블랙리스트에 오른 무어스레드가 앞으로 중국 정부의 자국 반도체 생산강화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풀이된다.

반면 시가총액이 큰 은행주는 하락했다. 석유주와 통신주 일부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6위안(0.02%) 올라간 7.0749위안에 발표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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