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그룹이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 및 경영실적을 개선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5일,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사 차원으로 안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정비했다.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 그룹 내 안전 조직 강화·개편에 착수한 이래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한 이후 관련 행보를 이어갔다.
포스코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미국 등 해외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투자본부'도 만들었다. 이 본부는 해외 철강 투자사업 실행, 철강 투자기획 및 투자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투자 실행 기능을 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 영역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부문'을 새로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무재해 건설사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조직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와 '인프라사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임원 단위 조직을 20% 축소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장 변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기존 에너지소재사업본부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와 '에너지소재생산본부'로 분리했다.
이와 함께 그룹 디지털 전환(DX)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도 재정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X(디지털 전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DX추진반과 디지털혁신실을 'DX전략실'로 통합하고, 포스코퓨처엠은 'DX추진반'을 신설한다. 포스코DX는 그룹사의 DX 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정보기술(IT) 사업실을 확대, 개편한다.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 글로벌 투자와 디지털 전환(DX) 추진 전담 조직 신설, 저수익 구조 탈피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밸류체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출처: 포스코홀딩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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