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그룹이 임원인사를 통해 AI(인공지능)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포스코그룹은 5일, 포스코홀딩스[005490] AI로봇융합연구소장에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의 지능형 공장 전환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에는 지난 10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임치현 부교수를 영입했다. 그룹의 AI디지털·로봇 전략 수립과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포스코 안전기획실장은 글로벌 안전 컨설팅사, 현장 경험을 갖춘 우수한 외부 안전 전문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이동호 안전담당 사장보좌역이 담당한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은 엄경근 강재연구소장이 승진, 기용됐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P-인디아법인장으로 이동하고,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부장이 사업시너지본부장으로 승진 보임한다.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김광무 인도PJT추진반장이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준수 가스사업본부장은 에너지부문장을 겸하며 승진했다. 포스코퓨처엠 노호섭 포항양극소재실장이 에너지소재생산본부장으로 양·음극재 생산체계 혁신을 이끌게 되며,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고객사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임원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업회사 여성 대표 2명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전무 승진자 중 여성 비중도 확대됐다.
포스웰 이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장 최영 전무가 선임됐고, 엔투비 대표는 포스코이앤씨 구매계약실장 안미선 상무가 맡는다. 포스코홀딩스 한영아 IR실장, 포스코 오지은 기술전략실장, 포스코DX 김미영 IT사업실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전무 승진자 중 여성 임원은 총 3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14%를 차지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조직 및 인사 혁신을 통해 국내외 추진 중인 투자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그룹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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