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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1월 실업률 6.5% '깜짝 하락'…달러-加달러 10주래 최저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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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캐나다달러 환율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11월 캐나다의 노동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고용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5만4천명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캐나다 통계청은 "9~11월 누적 증가는 18만1천명이며 이는 올해 1~8월 고용 순증이 거의 없었던 '부진한 출발'을 상쇄하는 것"이라고 했다.

실업률은 0.4%포인트 내려간 6.5%로 집계됐다. 지난 9월(7.1%), 10월(6.9%)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시장 전망치(7.0%)도 대폭 하회했다.

실업자는 150만명으로 전달 대비 8만명 감소했다.

10월 실업자 가운데 19.6%가 11월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게청은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의 18.6%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2025년 11월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을 확률이 1년 전보다 개선됐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 호조에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1.3880캐나다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마감 가격보다 0.0077캐나다달러(0.552%) 급락했다. 지난 9월 25일 이후로 가장 낮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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