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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2%↑…예상 부합(상보)

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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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비지출·개인소득, 모두 8월과 같은 수준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가계의 소득과 소비가 9월 들어 모두 확대된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은 예상치에 부합하며 기존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명목 소비지출과 실제 구매력을 반영한 실질 지표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마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9월 기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8월의 전월비 상승률과 같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 또한 8월의 전월비 상승률과 같았다. 두 수치는 모두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전품목과 근원 수치 모두 2.8% 상승했다. 근원 수치만 시장 예상치 대비 0.1%포인트 낮았다.

미국 가계의 명목 개인소비지출(PCE)은 9월에 651억달러 증가해 전월 대비 0.3% 늘었다. 8월의 전월비 수정치 0.5%와 비교해 둔화했다.

서비스 지출이 630억달러 늘어나 전체 소비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품 지출은 21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Real PCE)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8월의 0.2% 증가에서 약해졌다.

미국 가계의 개인소득은 9월에 945억달러 증가하며 전월 대비 0.4% 늘었다. 8월 증가율 0.4%와 같았다.

가처분 개인소득(DPI)은 759억달러 늘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8월의 증가율 0.4% 대비 소폭 둔화했다.

실질 가처분소득(Real DPI)은 전월 대비 0.1% 증가해 8월의 0.1%와 동일했다.

개인저축은 1조900억달러, 저축률은 4.7%로 집계됐다.

상무부는 개인소득 증가에 대해 "보상 증가와 자산소득의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보상은 590억달러 증가했으며 이 중 민간 부문 임금·급여가 412억달러 증가했다. 배당소득은 198억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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