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71.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8.80원)보다 4.7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71.40원, 매도 호가(ASK)는 1,471.8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 캐나다달러 강세 등에 따른 약세 압력을 받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3.3으로 전달(51.0)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시장 전망치(52.0)도 웃돌았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한때 상방 압력을 받기도 했지만, 장중 캐나다달러의 강세가 심화하면서 99선을 하회했다.
캐나다의 11월 실업률은 전달 대비 0.4%포인트 내린 6.5%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7.0%)를 밑돌았다. 지난 9월(7.1%), 10월(6.9%)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편, 지난 9월 미국의 헤드라인(전품목) 및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0.2% 각각 오르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977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55.29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43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03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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