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내년을 계기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6개월 성과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회복을 넘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책임 강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초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처음 맞닥뜨린 외교안보 전선은 험난했다"며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했고, 관세 전쟁속에 글로벌 경제 협업 체계가 붕괴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도 커졌다"며 "불법 계엄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비롯한 주요국과의 외교가 실종되는 초유의 사태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6개월동안 국익 중심, 실용 외교 기조로 무너진 외교 안보를 정상화하고자 쉼 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우선 한미동맹 르네상스의 문을 열었다"며 "오랜 숙원사업이던 상업적 농축과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국 측의 지지를 확보했다"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위 실장은 "취임 12일 만에 G7 참석으로 민주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에 복귀했음을 세계에 알렸다"며 "일본을 거쳐 미국을 방문하는 파격 행보로 한일, 한미관계를 단번에 다졌다. 11년 만에 중국 주석의 방한이 이뤄지며 한중관계도 전면 복원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외에도 36번의 정상회담, 5차례 다자무대 등 전방위 정상외교로 글로벌 책임 강국의 면모를 세웠다"며 "역대 최초로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회의도 주재했다"고 말했다.
이날 위 실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위 실장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 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페이스메이커로서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강력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첨단 과학 기술 기반의 스마트 정예 강군을 건설하고, 글로벌 노스와 사우스를 아우르는 정상외교의 광폭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12.7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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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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