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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2026년 최고의 '런-잇-핫' 트레이드는 원자재"

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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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026년에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런 잇 핫(run-it-hot)' 트레이드로 원자재(commodities)를 꼽았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마이클 하트넷 BofA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정책환경, 공급망 구조 변화 등 경제의 여러 요인이 결합해 내년에도 원자재가 계속 초과수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BofA는 이미 여러 차례 '런 잇 핫(run-it-hot)' 논지를 제시해 왔다.

즉, 2026년의 경제는 강한 성장, 재정·통화 부양책, 그리고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특징으로 한 '과열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견해다.

BofA는 "이 환경에서 원자재가 최적의 롱 포지션 자산이며, 특히 그동안 외면받았던 석유·에너지 부문은 최고의 역발상(contrarian) 거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원자재는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붐 속에서 금속·에너지류 원자재가 핵심 테마로 부각된 영향이 크다.

실제로 대표적 원자재 펀드인 뱅가드 커머디티 스트래티지 펀드(Vanguard Commodity Strategy Fund)는 연초 대비 17% 상승해 S&P500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산업재 업종은 연초 대비 17%, 유틸리티와 에너지 업종은 각각 15%, 7% 올랐다.

BofA는 내년에도 이러한 상승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 배경으로는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 중심 경제정책 ▲재정확대에 따른 안전자산(채권) 대비 원자재 매력 증가 ▲지정학·공급망 문제로 심화되는 '탈세계화'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 등이 꼽혔다.

특히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은 금 가격을 밀어 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언급됐다.

금은 올해만 60% 급등하며 1970년대 이후 최고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다.

BofA는 "트럼프 대통령의 '런-잇-핫' 경제정책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완화 가능성 등이 결합하면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전반이 추가 반등할 것"이라며 "조만간 대부분의 원자재 차트가 금 가격 흐름을 닮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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