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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4.9%·0.1%p↑…민주 44.2%·국힘 37.0%[리얼미터]

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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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오른 54.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실시한 12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4.9%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 44.6%, '잘하는 편' 10.3%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상승한 42.1%였다.

'매우 잘못함' 32.9%, '잘못하는 편' 9.2%였다.

리얼미터는 비상계엄 1년 특별 성명과 국민 주권의 날 지정 추진 등 민주주의 강조 메시지가 지지층을 결집시켰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영장 기각, 여당의 인사 청탁 논란, 서울 기습 폭설 대응 미흡 등 부정적 이슈가 대통령 지지율에 하방 압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4.2%, 37.0%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각각 1.4%p, 0.4%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1인 1표제' 부결로 인한 당내 리더십 타격 및 내홍 심화, 문진석·김남국 의원의 인사 청탁 논란 발생 등이 불거지며 30대와 중도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계엄 사과 거부 등 미온적 태도로 당내 의원들과의 갈등 및 분열이 지지층에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개혁신당 3.8%(0.3%p↑), 조국혁신당 2.6%(0.5%p↓), 진보당 1.4%(변동 없음) 순을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4~5일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 충남 타운홀미팅 마무리 발언

(천안=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하고 있다. 2025.12.5 superdoo8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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