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시장 분석] 당일 지준 부족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부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4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1조8천억원, 국고 여유자금 환수 1조9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1조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콜 시장에 대해 "재정 유입과 국고금 환수가 혼재한 가운데 당일 지준 스퀘어 수준을 보이겠다"며 "마감을 앞두고 은행 간 콜거래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레포에 대해선 "RP 시장은 공모주 청약 환불과 국고 여유자금 환수가 있어 타이트한 분위기를 보이겠으며 시중은행 매수 규모에 따라 분위기 가변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이 지준 증가 요인이었다.
세입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 기타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4천600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3조6천465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514%, 거래량은 16조3천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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