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조만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에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추미애 의원실 관계자는 "(법사위원장을) 처음 맡을 때부터 어느 정도 얘기가 돼 있던 것"이라며 "다만 현재 법사위 현안이 많아서 (사임 시점이) 올해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과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정국이 마무리되면 경기지사 출마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병주·권칠승·염태영·한준호 의원 등이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병주, 한준호 의원은 최근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이 13일 오후 제주시 연동 썬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1.13 jihopark@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