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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혼조세 출발…美 증시 강세 vs 지표 부진

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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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8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 영향에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혼조세를 나타내며 지수마다 엇갈린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5.54포인트(0.19%) 하락한 50,396.33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5.76포인트(0.17%) 오른 3,368.32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 반락하며 일본 경기 부진 우려를 반영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연율 2.3%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일본 경제가 3분기에 재차 마이너스로 돌아서자 일본 증시에도 부담이 됐다.

미국 증시에선 미국 경제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저해하지 않는다는 인식에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도 0.31% 상승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해외 투기 세력의 주가지수선물 매수세로 지수 하단을 받치는 모습이다.

방위주로의 자금 유입도 주목된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연설에서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해 향후 수년 내 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를 5%로 상향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지면서다. 이는 현행 기준으로는 3.5% 수준에 해당한다.

중국의 군사력 확대로 방위 관련 지출의 구조적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미쓰비시 중공업(TSE:7011) 등 방위산업 관련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4% 내린 155.232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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