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모건스탠리는 낙관적 전망보다 밸류에이션 우려가 크다며 테슬라(NAS:TSLA)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수정했다. 은행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는 15달러 상향 조정하며 425달러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는 전기차와 제조업, 재생에너지, 실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확고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AI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테슬라 주가는 적정 밸류에이션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주가가 오는 2030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추정치의 무려 30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더 나은 투자 진입 시점을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주당 454달러선 근처에서 거래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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