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평화 제안 읽어보지 않아 약간 실망"(상보)
25.12.08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전쟁 종식 계획에 대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응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케네디 센터 아너스 시상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 제안을 읽어보지 않은데 대해 약간 실망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종전안 논의를 진행했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종전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계획에 대해 점유율이 너무 높아진다며,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수에)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훌륭한 인물이고 그를 매우 존경하지만, 시장 점유율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kphong@yna.co.kr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경표
kpho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