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AI 기반 레미콘 품질 관리·생산 기술 개발
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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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스코이앤씨]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인공지능(AI)으로 레미콘을 균일한 품질로 생산·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SH랩(SHLab)과 함께 AI 분석으로 레미콘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조정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 예측 및 생산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통해 혼합 중인 레미콘의 영상을 AI로 분석하고 반죽 상태를 판별해 KS 기준 내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압축 강도를 알 수 있었지만, 이번 기술로 혼합 상태와 배합 데이터를 분석해 압축 강도를 예측하고 품질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레미콘 차량에 남아 있는 물의 양도 자동으로 확인해 강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그간 관련 업계에선 레미콘이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법적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균일한 품질을 지속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또 레미콘의 생산, 운송, 반입·검사, 시공·양생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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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