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8일 오후 장에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중 추가적인 요인은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이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0틱 하락한 105.4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만2천계약가량 순매도했고 증권이 약 8천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0틱 내린 113.384였다.
외국인이 4천100계약 팔았고 증권이 3천800계약 사들였다.
캐나다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국채선물도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는 10일 국고채 만기를 앞두고 한국은행의 단순매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적지 않지만, 한은은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호주 등 국내에 상당한 영향 미치는 국가의 금리도 상승세인 데다, 국내 기관들의 손절도 아직 마무리되진 않은 상황"이라면서 "시장이 한 번 더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가정하고 연말까지는 위험 관리 위주로 대응하게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장중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7bp가량 상승세다. 미 국채 10년물은 보합세다.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약 2bp 상승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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