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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5.9%↑…예상치 상회(종합)

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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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미 수출, 11월 전년 대비 29%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중국의 올해 11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1월 수출(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8% 증가를 상회한 결과다.

11월 수출은 10월 1.1% 감소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중국의 11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는데, 이는 전월 1% 증가보다 확대된 수치다.

11월 위안화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수입은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올해 11월 무역수지는 1천116억8천만달러 흑자로 시장 예상치 1천2억달러 흑자를 상회했으며, 전월 900억7천만달러보다 적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11월 전년 동기 대비 29% 급감했다. 이는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며, 8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반면 유럽연합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미국 수출 부진을 상쇄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약 15% 증가했는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로의 수출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로의 수출은 28% 급증한 반면,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무역권으로의 수출은 8.4% 증가하는 데 그쳐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무역수지 발표 직후 추가적인 움직임은 제한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후 12시34분 현재 전장대비 0.05% 내린 7.0670위안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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