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美 증시 영향으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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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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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8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07포인트(0.18%) 오른 50,581.94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21.75포인트(0.65%) 상승한 3,384.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내내 보합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후 장 막판 반등 압력을 다소 키웠다.

일본 증시는 기본적으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강세 영향을 받았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내수 관련주를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 전체가 지지됐다.11

다만,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부담으로 작용해 주요 기술 기업 가운데 소프트뱅크그룹 등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눈에 띄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영향이 덜한 내수주에 관심이 다소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 국채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BOJ의 금리 인상 관측이 계속해서 초장기 금리를 끌어올렸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약보합권인 155.242엔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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