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내린 -18.8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1.6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6.0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2.1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로는 보합이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미국 금리가 조금 오른 것을 반영해서 1년, 9개월물 정도가 소폭 빠졌다"면서 "단기 쪽은 하루짜리가 이론가 부근에서 거래되면서 수급도 균형을 보임에 따라 의미 있게 등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에 대비하는 분위기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인 데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끝난 것 같아서 스와프포인트가 움직일만한 재료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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