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가 로봇용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킬드AI'에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8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스킬드AI를 140억달러로 평가하는 10억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킬드AI가 올해 초 47억달러로 평가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도 되지 않아 몸값이 3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당시 자금 조달에는 엔비디아와 삼성, LG 등이 들어왔다. 아마존도 스킬드AI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하다.
스킬드AI는 여러 종류의 로봇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다. 하드웨어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적용하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신은 "이번 논의는 AI 기술 발전으로 로봇이 점점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및 범용 로봇 분야에 대한 투자 열기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스킬드AI는 지난 7월 첫 범용 로봇에 쓰일 AI 모델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물류창고 업무부터 가사 노동까지 다양한 환경과 작업에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소프트뱅크는 로봇공학을 미래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스위스 ABB의 로봇 사업부를 54억달러에 인수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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