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음료 및 스낵 대기업 펩시코(NAS:PEP)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요구를 수용해 가격 인하와 제품 라인 약 20% 축소를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8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엘리엇은 지난 9월 펩시코 지분 40억 달러(약 5조 8천824억 원)를 확보했으며 펩시코의 전략적 명확성 부족과 북미 식품 및 음료 사업의 성장 둔화, 수익성 약화를 지적하며 병입 사업 분사나 비핵심 식품 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을 요구해왔다.
펩시코는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제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경쟁사 코카콜라에 비해 실적이 뒤처졌다.
이에 따라 펩시코는 비용 절감 및 성장을 위해 내년 초까지 미국 내 제품군 약 20%를 줄이고 여러 제조 라인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절감액은 마케팅 투자와 소비자 가치 개선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펩시코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확보하고 소비자를 위한 가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펩시코는 그러나 구체적인 인하 폭은 공개하지 않았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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