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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개혁은 가죽 벗기는 것…정상화에 갈등·저항 불가피"

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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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핵심개혁으로 국가 대도약 출발점 돼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개혁은 가죽을 벗기는 것"이라며 "정상화에는 갈등과 저항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 또는 입법 과정의 약간의 갈등과 부딪힘이 있더라도 국민의 뜻에 따라 필요한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정기국회가 오늘 종료된다"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5년만에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 통과돼 민생 경제 법안도 정기국회 기간에 다수 처리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실 정치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해서 여야 사이에 모든 의견이 완벽하게 일치될 수는 없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의 이익에 도움되는 사안 만큼은 정파를 초월해서 같은 목소리를 내고 또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입법을 두고 견해를 달리 하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이는 국민적 상식과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의 의사, 주권자의 뜻을 존중해서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나라는 소수의 권력자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는 사실"이라며 "원래 변화와 개혁이라는 것은 변화에 따라서 이익을 보는 쪽, 손해를 보는 쪽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항, 갈등 없는 변화는 변화가 아니다"며 "개혁이 가죽을 벗기는 뜻이니 아프다. 탈피하기 위해서도 아프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나은 방향으로 불합리한 방향을 개선해서 정상화 하려면 약간의 갈등과 저항을 불가피하다"며 "이겨내야 변화가 있다. 그게 개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부처별 업무보고도 제대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TV 생중계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업무보고 대상은 19부·5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이 모두 포함된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유관기관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업무보고는 대통령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보고하는 것"이라며 "내년 6대 핵심 개혁을 필두로 국민의 삶 속에서 국정성과가 몸으로 느껴지고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9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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