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가 3.10%에 진입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10%대까지 올라간 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부상하면서 국내 채권 금리 레벨이 차츰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7.1bp 오른 3.10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6.9bp 오른 3.472%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과 10년 금리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3년물 금리가 3.1%대, 10년물 금리가 3.4%대 중후반 수준까지 올라선 건 올해 처음이다.
10년 국채선물 또한 반빅 이상 낙폭을 확대했다.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가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서울채권시장도 약세 폭을 키웠다.
RBA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60%로 동결했다.
이후 미셸 불록 RBA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는 필요 없을 것"이라며 "향후 조치 시점을 정하지 않고 회의마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RBA 총재의 발언에 호주 3년물 국채금리는 10bp 이상 급등했다.
아시아 장에서 호주 3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0.58bp 올랐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내 상황은 크게 바뀐 게 없는 가운데 호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 폭이 확대됐다"며 "미국을 제외하곤 인상 기조로 돌아서는 상황이라 글로벌 금리 인상 프라이싱의 초기 국면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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