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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FOMC 앞두고 매파 우려에 관망세…코스닥은 상승

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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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이벤트 불확실성을 반영해 4,100대 초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나타냈다.

9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1.30포인트(0.27%) 내린 4,143.5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이날(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FOMC를 앞둔 매파적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주춤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고, 아시아장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0% 내린 4,129.77에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4,150대로 낙폭을 축소했지만, 약세 분위기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가 중국으로 H200 칩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했지만,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00% 내린 10만8천400원, SK하이닉스는 1.91% 하락한 56만6천원에 마감했다.

수급상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에 지수는 4,121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지지력을 보였다. 외국인은 912억 원 코스피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110억 원 팔았다. 반면 개인은 493억 원 사들였다.

사실상 빅 이벤트인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 간 금리 인하를 두고 견해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내년도 경제전망요약(SEP)이나 점도표를 확인하려는 투자 심리가 큰 상황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고점 대비 조정 폭의 70%를 회복하는 등 상승 추세는 여전하다"라면서도 "FOMC를 앞둔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려도 반대표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변수"라며 "장기 금리가 크게 내려가지 못 하면 증시 랠리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56포인트(0.38%) 오른 931.35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코스피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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