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이 코스닥 상장사 이오플로우에 투자했다. 이 기관투자자는 행동주의 전략을 구사하지 않기에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시타델은 코스닥 상장사이자 의료기기 업체인 이오플로우가 발행한 신주 600만주(보통주)를 주당 1천200원에 사들였다. 총 72억원에 달하는 투자 규모다. 시타델은 이번 이오플로우의 제3자배정증자로 이오플로우 지분 14.6%를 보유하게 됐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업체다. 대표 상품인 이오패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로, 당뇨병 치료를 위해 체외에서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한다.
시타델은 세계적인 기관투자자 중 하나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한다. 주식의 경우 전 세계에서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고, 심층적인 리서치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의사결정을 내린다. 특히 계량적인 투자방법론을 추구하는 게 시타델의 특징이다.
시타델의 이번 투자는 패시브 성격으로 보인다.
한 헤지펀드 업계 관계자는 "시타델은 행동주의 전략 자체가 없기에 패시브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대상기업의 경영 및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재무적 투자자"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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