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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 의장에 케빈 해싯 '지명될 것' 84%·'지명돼야' 11%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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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유력 후보로 꼽았지만, 극명하게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연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싯 위원장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해싯 위원장이 지명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로 47%의 지지를 얻었고,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2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중 한 명을 지명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5%에 머물렀다.

응답자의 76%는 차기 연준 의장이 제롬 파월 현 의장보다 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일 것으로 점쳤다. 51%의 과반수는 차기 의장이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내다봤고, 독립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로 나타났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관련해 응답자들은 금리 인하 후 동결하는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인하를 예상했다. 응답자의 87%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5%로 집계됐다.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해선 응답자들은 내년 S&P500지수가 6% 상승하고 2027년에 6%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90%는 인공지능(AI) 주식이 고평가됐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10월 조사의 79%보다 상승한 수치다.

미국 신용시장의 시스템적 위험 수준이 '다소 높다'고 보는 시각은 60%로, 10월 조사의 53%에서 확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들과 마지막 면접을 실시한다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차기 연준 의장 관련 "누구를 원하는지에 대해 꽤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두어 명의 후보자들과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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