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신세계 주가가 4년 만에 목표가에 도달한 가운데 "더 매수해도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일 신세계, 서부티엔디의 목표주가를 각각 32만원과 1만7천원으로 종전 대비 39%와 55% 상향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유통업종에서 가장 주가 상승 폭이 컸던 현대백화점 시총은 여전히 2012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와 서부티엔디는 겨우 당시 주가에 도달한 정도"라며 "급하게 올랐지만, 이 수준에서 만족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들어 백화점의 월별 기존점 매출 신장률이 지속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특히 3분기 들어 패션 소비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가장 주목하는 종목은 신세계와 서부티엔디다.
신세계의 경우 핵심 점포인 강남과 본점의 재단장이 완료되면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감가상각비 정점 도달, 공항면세점 일부 구역 철수에 따른 임차료 감소 등으로 비용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센트럴의 가치가 부각된다고도 했다. 신세계가 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센트럴은 강남점, 센트럴시티, JW메리어트,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을 영위 중이다.
서부티엔티에 대해서는 "용산 호텔에서 올해 5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벌어들인다는 점에서 회사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적극 이루어져야 하는 시점임을 알 수 있다"며 "여기에 숙원 사업인 신정동 부지 개발도 목전"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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