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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내년 주요 산업 매출 5%·영업익 39.3% 성장…반도체 주도"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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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내년 주요 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와 3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도산업으로는 반도체를 지목했다.

사진설명: 최우석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상무가 내년 산업별 매출 전망을 발표 중이다. [촬영: 정수인 기자]

최우석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상무는 10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진행된 'S&P Global Ratings/NICE신용평가 공동 세미나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내년 국내 주요 14개 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와 같이 전망했다.

최우석 상무는 "주요 14개 산업의 2026년 매출은 1천642조 원으로 올해 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 성장률에 비해 소폭 개선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요 산업별 합산 매출은 1천56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오른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내년은 그보다 성장세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됐다.

매출 성장은 반도체 산업 위주로 나타날 것이며 이차전지, 조선, 방산, 전력기기/전선 등도 이를 보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전자 산업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10.8% 상승한 504조원, 내년에는 11.7% 증가한 56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돼 전체 주요 산업 매출의 1/3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경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산업의 영업이익 전망의 경우 "2026년 국내 14개 주요 기업 영업이익은 170조 원으로 올해 대비 39.3%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도 10.4%로 개선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성장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반도체 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AI 산업의 성장이 국내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조선, 전력기기/전선, 방위산업 등의 영업이익 개선을 전망했다. 철강 산업은 영업이익이 외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 전망을 보면 전체적으로 AI 성장과 미국 정책의 긍정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며 현금흐름과 재무부담이 개선되리라 예상했다. 다만 이는 반도체 산업 위주의 개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정책 및 중국 공급 영향에 따른 수익 감소, 비용 증가 및 투자 부담 등 부정적인 효과는 산업별로 차별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산업별 신용 전망을 보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산업에서 유리한 산업이 35.9%, 불리한 산업이 25.6% 비중을 보여 유리한 산업의 비중이 10%가량 높다고 최 상무는 설명했다.

최 상무는 "수출 비중이 큰 AI 관련, 미국 정책 우호적인 영향을 받는 반도체, 조선, 전력기기/전선 산업의 신용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중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그에 따른 공급 과잉과 내수 부진에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 이차전지, 철강, 건설 등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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