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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노조 "일방적인 고속철도 통합 규탄…공정 경쟁 보장해야"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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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SR)

[출처: 에스알]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에스알(SR) 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고속철도 통합 계획이 공정한 경쟁과 서비스 제고를 막는다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SR 노동조합은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국토부가 최근 발표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대해 "통합 일정만 제시했을 뿐, SR과 코레일이 공정하게 경쟁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조차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필요한 것은 통합이 아니라 두 기관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고 혁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구축"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가 통합 근거로 제기한 좌석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의 출발점은 수송수요 예측치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서"라고 반박했다.

또 "코레일은 정부로부터 수많은 특혜를 누려왔지만 자구 노력은 전무했고, 부채는 22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SR 노조는 코레일이 차량기지·역사 우선 사용, 정비·임대 독점, 선로 사용료 우대 등 특혜를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SR 노조는 "국토부는 철도산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2026년 말 통합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며 "SR과 코레일이 동등하게 경쟁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수서역 고속철도 좌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서울 KTX를 수서역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서울발 KTX와 수서발 SRT의 교차 운행에 들어간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과 법적 절차 등을 거쳐 2026년 말까지 코레일과 SR의 기관을 통합하기로 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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