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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주시하는 고용비용, 3분기에 0.8%↑…4년여만에 가장 느린 속도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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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분기별 고용비용 증가, 12개월 고용비용 증가 추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올해 3분기 미국 기업의 고용 비용이 시장 예상보다 적게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8%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0.9%)를 하회했다.

지난 2021년 2분기(+0.7%)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이는 미 노동시장의 약세 가능성을 시사한다.

세부적으로 고용 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임금은 0.8% 상승했다. 2분기(+1.0%) 대비 둔화했다. 복리후생 등 임금 외 다른 보상은 0.8% 올랐다.

민간 부문 임금은 0.8%, 정부 부문의 임금은 0.7% 각각 상승했다. 모두 전분기 대비(+1.0%, +0.9%) 대비 둔화했다.

ECI는 취업자의 구성 변화에 따른 잡음(composition effects)을 제거함으로써 임금의 기저 흐름을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월간 고용보고서에 담긴 시간당 평균임금보다 ECI에 더 무게를 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더 주시하는 임금지표도 ECI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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