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금리 인하가 이뤄진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노동시장 하방 위험을 강조하면서 위험 자산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퍼스트이글인베스트먼트의 이단나 아피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전 기자회견보다 노동시장에 대한 하방 위험을 더 강조한 점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아피오 매니저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관세의 영향이 내년 1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피오 매니저는 "연준이 중립금리에 접근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눈에 띄었다"며 "이번 금리 인하는 미래를 염두에 둔 균형 잡힌 결정으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향후 데이터에 뚜렷한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인식을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파월이 견조한 성장 예측과 함께 인공지능(AI)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언급한 것은 위험자산에 있어 긍정적인 기자회견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데이터 변화가 없다면 정책금리는 6월까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1분기에 정점을 찍는지, 노동시장이 개선되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새 연준 의장은 금리를 인하하고 싶어 할 가능성이 크다"며 "연준의 역학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는 내년에 최소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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