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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AI 과잉투자 상징 오라클, 부도 위험 2009년 이후 최고

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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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 CDS 프리미엄, 한때 141bp…연초 대비 100bp 뛰어

연준의 고강도 긴축 시기를 웃돌고 있는 오라클의 부도 위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인공지능(AI)에 대한 지나친 투자를 상징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오라클(NYS:ORCL)의 부도 위험이 16년여 만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11일(현지시간) 금융시장에 따르면, 오라클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이날 한때 약 141bp까지 올라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력한 긴축을 개시했던 2022년 고점 레벨을 10bp 이상 웃돌았다.

오라클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올해 초에는 30bp 후반대에 불과했다. 연초 대비로 100bp 남짓 뛰어오른 셈이다.

오라클은 전날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 9~11월 자본지출이 약 12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의 85억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1년 전에 비하면 3배로 급증한 수준이다.

오라클은 아울러 내년 5월로 끝나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자본지출 전망치를 약 50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150억달러나 상향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주가는 한때 16%가 넘는 폭락세를 보이다가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뉴욕 오후 1시 41분께 주가는 전장대비 12% 남짓 떨어진 수준을 나타냈다.

오라클 주가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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