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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미국인의 저조한 금 보유량으로 금 가격 더 오를 여지 있어"

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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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 가격이 치솟았지만, 여전히 미국 투자자들이 금을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향후 금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금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개인 금융포트폴리오의 0.17%만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금 투자량이 미국인들이 주식과 채권에 보유하고 있는 약 112조달러에서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 미국 기관 투자자 중 금 ETF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금 ETF를 보유한 기관의 경우에도 투자 비중은 보통 0.1%에서 0.5% 사이며, 장기 투자자의 경우 포트폴리오의 약 0.2%만이 금에 투자돼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0.01%포인트(P) 증가할 때마다 금 가격이 약 1.4%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가계나 기관이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으로 금 투자를 의미있게 늘린다면, 이러한 자금 유입이 시장에서 금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4,9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최근 몇 년간 수요를 주도해 온 중앙은행을 넘어 민간 부문의 매수세가 확대될 경우 금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관측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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