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비트코인의 아버지' 사토시 나카모토 동상, 뉴욕증권거래소에 설치

25.12.1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동상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설치됐다.

11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마켓캡 뉴스에 따르면, 나카모토 동상 설립은 이번 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비트코인 전문 기업 트웬티 원 캐피털(NYS:XXI)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전통적인 금융의 상징인 NYSE에 세워진 나카모토 동상은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라는 분석이 나온다.

NYSE는 이 동상을 "신흥 시스템과 기존의 기관 사이의 공유된 영역"이라고 묘사했다.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월스트리트 기관들의 태도는 최근 크게 변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NYS:BLK) 최고경영자(CEO) 등 저명한 월가 인물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적 입장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는 쪽으로 전환했다.

나카모토의 동상은 노트북을 든 전형적인 해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한 개발자들과 프로그래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작자인 아티스트 발렌티나 피코치는 동상의 '사라지는(disappearing)' 효과를 통해 나카모토가 익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인류 최초의 분산형 결제 시스템을 구현한 비트코인 코드 라인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피코치는 비트코인의 최대 발행량인 2천100만 개를 상징하는 의미로 전 세계에 총 21개의 동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세워지기 이전에 스위스와 엘살바도르, 일본 등지에 설치된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