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사장 취임 한 달…대내외 활동 확대하며 경영 집중
전임자는 합병 계기로 이사회 합류…"사내이사 참여 미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SK이노베이션 E&S의 새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에 합류할지 관심이 모인다.
SK이노베이션의 사내 독립기업(CIC)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SK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5년 만에 수장이 바뀌었다. 전임 사장의 경우 지난해 양 사 합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사회 멤버가 됐다.
[출처:SK이노베이션]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최근 대내외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회사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에는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찾았다. SK이노베이션 E&S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국내 최대' 규모(민간 기준)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이 밖에 정부의 전력수급대책 회의 등 중요한 자리에 적극 참석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존재감도 키워가고 있다.
[출처:SK이노베이션 E&S]
이 사장은 지난 10월30일 SK그룹 인사에서 SK이노베이션 E&S의 사장에 선임됐다. 그로부터 이제 막 한 달여가 지났다.
당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추형욱 대표이사(사장)의 E&S 사장 겸직을 해제하고 그 자리에 LNG 사업본부장이었던 이 사장을 앉혔다.
그에겐 기존 SK이노베이션 사업과 E&S LNG 밸류체인 협력을 확대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의 전기화 사업 역량 기반을 가속하란 중책이 주어졌다.
현장 경험과 이해가 풍부한 인물인 만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고 에너지설루션 등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걸로 기대됐다.
E&S의 리더십이 바뀐 만큼 이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에 합류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사회 활동을 한다는 건 실질적인 발언권을 갖고 전사 경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걸 의미한다.
전임 추 사장의 경우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거치며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들어왔다. 양사가 체결한 합병 계약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추 사장은 합병 전 SK E&S의 대표이사였다.
다만 이 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이 사장의 사내이사 참여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장용호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추형욱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장 총괄사장은 연중 보임해 현재 미등기임원 신분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그를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 선임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만약 이 사장 역시 사내이사로 합류한다면 해당 주총에서 주주들의 동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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