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 당국자들이 내년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한편,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지난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은 '합리적인 물가 회복'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2026년에도 필요한 수준의 재정 적자와 정부 지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국자들은 위안화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당국자들은 "지방정부의 재정 압박 해소에 적절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하며 "지방정부 부채 위험을 적극적이면서도 질서 있는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진전시키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의 운영 부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부문에 대해서도 명확한 재고 해소 지침을 제시하며 '신규 공급 통제'를 약속했다.
이번 회의의 어조는 수출 호조를 보인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에서 벗어났다는 진단 속에서 경기 부양책을 신중하게 유지하려는 의지를 시사했다고 평가됐다.
다만 내수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한 만큼, 당국자들은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 지출을 늘리겠다고 제시하고 소비자 보조금 정책을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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