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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견제 위한 AI동맹 '팍스 실리카' 추진…韓·日 등 8개국 모아

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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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일본 등 8개국을 모아 인공지능(AI) 동맹 결성을 추진한다.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팩트 시트에서 미국이 일본, 한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영국,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 8개국과 함께 오는 12일 첫 '팍스 실리카'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팍스 실리카는 미국 주도의 전략적 구상으로, 핵심 광물과 에너지부터 첨단 제조, 반도체, AI 인프라, 물류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혁신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팍스 실리카는 평화를 의미하는 라틴어 팍스(Pax)와 반도체 소재 실리카(Silica)를 합친 합성어다.

미국 국무부는 팍스 실리카가 새로운 AI 시대의 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 그룹이자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팍스 실리카를 통해 파트너 국가들 전반에 걸쳐 AI 기반 번영을 이룰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질서를 구축하고자 한다.

팍스 실리카는 강압적 의존성을 줄이고 AI의 기초가 되는 재료와 역량을 보호하며, 연계된 국가들이 대규모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미국 국무부는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팍스 실리카 참가국들이 민감한 기술과 핵심 기반시설을 '우려 국가'의 부당한 접근이나 통제로부터 보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일반적으로 미국이 첨단기술을 논할 때 우려 국가는 중국이어서 중국 견제를 위해 팍스 실리카를 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팍스 실리카에 참여한 국가들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정보 연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컴퓨팅 및 반도체, 첨단 제조, 운송 물류, 광물 정제 및 가공, 에너지 등 글로벌 기술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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